"이강인, 우에스카전 뛸 수 있다"...라리가 데뷔 임박 (西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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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는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우에스카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의 라리가 데뷔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곤살로 게데스, 조프리 콘도그비아 등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 이강인에게 기회가 열렸다. 일주일 전 에이바르전에도 소집된 그가, 이번 주말 우에스카전에서도 소집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강인은 현재 1군에서 훈련 중이다. 발렌시아B팀은 주말 비야레알B팀과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이강인을 따로 호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강인이 1군 경기에 출전한다는 뜻이다.

스페인 '라반구아르디아'도 22일 "발렌시아B팀의 미구엘 그라우 감독은 이강인을 쓸 수 없다. 이강인은 계속해서 1군에 속해있으며, 메스타야에서 열릴 우에스카전에 뛸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인 '수페르데포르테'도 지난 20일 "이강인이 발렌시아B팀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에브로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호출돼 기대감을 높였다.

기회를 잡은 이강인이 라리가 데뷔까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에 상대할 팀이 16경기 동안 1승(5무 10패)밖에 기록하지 못한 꼴찌 우에스카이기에 데뷔 가능성은 더 큰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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