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모라타…세비야행 어렵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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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알바로 모라타(27, 첼시)에게 이적도 쉽지 않다.

세비야 디렉터 호아킨 카파로스는 3일 영국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모라타 이적설에 “우리는 많은 선수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중요한 건 선수가 세비야를 얼마나 원하는가다”라고 일축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7년 여름 7000만 파운드(약 994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성했다. 막대한 돈을 투자한 만큼 큰 기대를 받았으나 결과는 실망스럽다. 두 시즌 간 71경기에 나서 22골을 넣는데 그쳐 실패한 영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에는 꾸준한 기회를 받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한 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를 뛰며 단 5골밖에 넣지 못한 상태다.

모라타는 첼시에서 힘든 시간이 계속되자 이적을 검토했고, 세비야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정작 세비야는 흥미가 없다. ‘풋볼 런던’은 “세비야가 피오렌티나 공격수 루이스 무리엘 영입에 초점을 둔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카파로스 디렉터의 발언까지 더해져 모라타의 세비야행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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