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상씨' 이시영 "탈출구 같고, 욕심 많이 났다"

영등포=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09 12:4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시영/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시영이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두고 '탈출구'라고 표현했다.

이시영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 이하 '풍상씨')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에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시영은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가 끝난지 한 달도 안된 상황에서 대본을 받았다. 힘들고, 휴식하려던 찰나에 대본을 읽었는데 탈출구를 만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극중 이시영이 맡은 이화상이 이름처럼 화상 짓을 많이 하는 인물로 그간 그녀가 보여준 곧은 이미지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기 때문. 또한 화상이 인간성을 회복해 가는 모습도 매력적이다.

이시영은 "개인적으로 욕심이 많이 났다"면서 "화상이의 큰 그림, 인생관 자체가 멋있게 느껴졌다. 어떻게 표현할까 욕심이 많았다. 적극적으로 작가님과 감독님과 이야기 했다. 화상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린 것 같다. 숨겨진 상처 이런 것들이, 되게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될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등이 출연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ize.co.kr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