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 경력단절 후에 재취업 면접서 줄줄이 퇴짜를 맞았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 강단이(이나영 분)가 50번째 재취업 면접을 보러 갔다.
강단이는 7년 전 결혼 후 경력단절을 겪은 후 재취업에 도전했다. 강단이는 면접서 내로라 하는 국내 광고 스토리 텔링 작업을 했다고 어필했지만 면접관들의 관심은 다른 곳이었다.
면접관은 "광고 모두 다 7년 전이네요? 그 이후로는 계속 노셨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단이는 "저는 논 게 아니고, 미래를 위한 자산인 아이를 키우며, 구청에서 봉사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단이는 여성인력 개발센터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집안일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었다.
"직장을 그만 둔 이유가 뭔가요?"라는 질문에 강단이는 "버텨보려고 했는데, 아이를 봐주신다던 친정엄마가 아프셔서요"라고 답했다. 또 "남편은 뭐하시는 분이세요? 7년 동안 일 안하셨으면 벌이가 괜찮으셨을 것 아니에요"라는 질문에는 "1년 전에 이혼했습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