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승윤X강현석, 더이상 도시가 두렵지 않은 그들 [★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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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승윤과 그의 매니저 강현석이 산을 벗어나 '도시 방송'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승윤과 매니저 강현석이 라디오 녹화를 위해 MBC를 찾았다.


이승윤은 현재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산 속 자연인'을 벗어나 도시의 예능인으로 살고 있다. 이러한 이승윤의 전성기에는 매니저 강현석의 공이 컸다.

강현석은 이승윤의 '화법 코디'로서 예능에 적합한 말투와 적당한 '끊어내기' 기술을 조언하기도 했다. 덕분에 이승윤은 말이 길어져 답답함을 전했던 이전과는 달리, 적당한 선에서 말을 끊어내는 연습으로 예능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또한 강현석은 이승윤을 다독이며 기를 살려주기도 했다. 이승윤은 방송 후 매니저 강현석에 늘 "어땠냐"고 묻는다. 이에 강현석은 항상 "반응 되게 좋았다"며 이승윤을 응원한다. 이들의 모습을 본 별은 "매니저님이 '사기캐(사기 캐릭터)'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승윤은 본인 프로필을 돌리며 방송 섭외를 물색하고, 늘 자신을 위해주는 강현석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얘가 나를 떠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 때도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윤은 MBC 라디오 녹화에 앞서 머리를 만지며 "도시 방송을 자주 하다보니 미용실에서 아이돌 느낌을 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현석은 후에 인터뷰에서 "아이돌 같지는 않았습니다. 도시방송에 적응하기 위해 멋 부린 자연인 같았습니다"고 인터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현석은 이승윤에 "저희 이번 주에만 MBC에 3번 오는 거 알아요?"라며 뿌듯해 했다. 강현석은 "요즘에 산보다 MBC를 자주 오기 때문에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고 인터뷰했다. 강현석은 실제로 MBC 내 예능국, '전참시' 촬영장소 등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아 하루하루가 즐겁고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강현석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승윤은 "제가 화장실을 가고 현석이가 혼자 있었는데 드라마 캐스팅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 카메오 출연 섭외도 이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매니저 강현석 덕에 그간 숨겨져왔던 '팔색조'의 매력이 마음껏 표출되고 있다. 또한 강현석은 이승윤과 함께 방송에 섭외되며 매니저 외의 다른 방송활동의 기회도 얻었다. 이들의 '케미'가 더이상 '도시 바리게이트'를 두렵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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