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비하인드' 조현탁PD "염정아 연기 두고두고 생각나" [★밤TView]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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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프로그램 'SKY캐슬 비하인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SKY캐슬'의 연출 조현탁이 "염정아의 연기는 두고두고 생각난다"고 극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SKY캐슬 비하인드'에서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드라마 속 섬세한 연출의 비결이 공개됐다.


이날 'SKY캐슬'의 배우 윤세아, 김병철, 오나라, 조재윤이 출연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들은 '척추양우, 선넘찐찐, 별빛승혜, 아갈미향, 쓰앵주형, 빵빵수임'등의 재치있는 별명을 함께 살펴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철은 "실제 성격과 캐릭터와는 정반대다. 실제로는 눈치를 정말 많이 본다"고 밝혔다. 윤세아는 "길거리는 지나다닐 때 사인 요청이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한

촬영감독 오제호는 핸드헬드(카메라 들고 찍기)기법을 많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오재호는 "배우의 감정에 몰입 동화되는 느낌을 받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거울이나 반영을 많이 쓴 장면에서는 "이 사람이 가진 다른 이면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SKY캐슬'은 섬세한 연출력과 대본, 배우들의 연기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출의 조현탁은 "너무 가르치는 드라마를 만들지는 않으려고 했다. 이 드라마가 쉽게 예측되지 않게 꼼꼼하게 작품을 만드려고 했다"고 말했다.

조현탁은 감정의 디테일을 살리는 연출을 위해 눈, 입, 손 클로즈업 디테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후반부에는 "사람이 손은 거짓말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손을 많이 썼다. 배우분들도 그 신에대한 이해도가 바로 생겨서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조현탁은 가장 잊지 못할 장면으로 '염정아의 연기'를 꼽았다. 조현탁은 "한서진이 실질적으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어떤 장애물이나 양심의 가책을 뛰어넘어서라도 서울대 의대를 보내겠다는 감정과 미묘한 표현이 찍고 나서도 마음속에 계속 남았다. 그런 생각은 두고두고 작품이 끝나도 혼자 있다가도 생각이 날거같다"고 극찬했다.

조현탁은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 "정말 감사하고 애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 소중하다. 이 인생의 최종 목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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