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 골동품+구제시장 투어..독특 감성 자랑 [★밤TV]

이유경 인턴기자 / 입력 : 2019.02.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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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모델 배정남이 골동품과 구제시장 투어를 통해 독특한 감성을 자랑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이 황학동 풍물시장과 동묘 구제시장을 방문했다.


배정남은 옷과 신발, 전화기, 옛날 지폐 등 각종 오래된 물건들이 펼쳐져 있는 황학동 풍물시장에서 골동품 쇼핑을 시작했다. 배정남은 남다른 안목으로 신발모형, 캐비넷, 방패 등을 골라냈다. 배정남은 보물찾기를 하듯이 골동품을 들여다보며 "대박이다. 죽인다"는 말을 계속해서 반복했다.

배정남이 중요하게 여긴 점은 얼마나 오래됐느냐였다. 배정남은 계속해서 가게 주인에게 "얼마나 오래 됐나요"라고 물었다. 배정남은 자개장, 군용 가방, 옛날 전화기, 옛날 유리병 등을 보면서 "때가 타서 예쁘다. 난 이런게 좋다"며 독특한 취향을 자랑했다.

특히 큰 자개장을 보며 눈독을 들이는 배정남을 본 홍진영의 어머니는 "집에 짐 놓을데도 없던데 저렇게 좋을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남의 시선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계속해서 골동품 쇼핑에 열중했다. 배정남만의 독특한 '패션 철학'이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배정남은 옛날 500원짜리 지폐를 구입하고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배정남은 동묘 구제시장에 찾아 "3시 전에는 한 장에 2~3천원이고 3시 이후에는 3장에 5천원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동묘 구제시장에 익숙한 모습으로 옷더미를 파헤치며 자신의 감각에 맞는 옷을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 옆의 손님이 "이거 얼마냐"고 묻자, 배정남이 대신 "3장에 5천원이다"고 답하는 모습으로 시장의 단골임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얼마 지나지 않아 회색 후드를 하나 들고 "겟"이라고 외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무더기로 쌓인 구제 옷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며 독특한 감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최근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수더분한 성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정남의 골동품, 구제시장 쇼핑에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골동품 진짜 특이하고 예쁘다", "동묘시장에서 옷 고르는 모습이 허영이 없어보여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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