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 손흥민의 걱정 "10백 상대는 언제나 어려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2.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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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소속팀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낸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이 10백을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서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의 1-0 승리를 만드는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이 골로 EPL 19경기 10골을 기록, 득점 부문 공동 6위에 올랐다.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10명의 선수들이 깊게 수비하며, 방어만 하려고 하는 것을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종종 이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어쨌든 우리는 승점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토트넘은 지난 1월 31일 왓포드전과 2일 뉴캐슬전서 모두 1점 차의 신승을 거뒀다. 특히 왓포드와 경기는 0-1로 끌려가다 손흥민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그러면서도 해리 케인(발목)과 델레 알리(햄스트링)의 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물론, 케인과 알리는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짚은 뒤 "하지만, 부상은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부상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언제나 우리는 부상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우승에 대한 미련까지 드러냈다. 19승 6패(승점 57점)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리그 선두 리버풀(19승 4무 1패, 승점 61점)과 승점 4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시즌은 여전히 길다. 많은 경기가 남았고, 어떠한 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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