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경(23)이 부모님의 권유와 노력(?)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수경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 인터뷰를 가졌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좀비를 소재로 하지만 호러가 아닌 코미디 영화다.
이날 인터뷰에 나선 이수경은 쑥스러운 듯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는 그녀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의 생각을 쏟아냈다.
이수경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부모님 때문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건 안 좋아했다. 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제가 예체능으로 나가길 원했다"라며 "어릴 때부터 악기를 배웠다. 피아노 첼로 플롯 기타도 했고 많이 배웠다. 그런 악기들은 하면 할수록 점점 어려워지니까 흥미가 떨어지더라. 그래서 지금도 잘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수경은 "그중에 계속 하면서 흥미를 찾은게 연기였고, 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연기를 잘하는 축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화를 시작하고 나서 연기를 잘한다는 칭찬을 처음 들었다. 그래서 놓치기 싫다고 해야되나. 더 잘하고 싶고, 못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잘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수경은 "엄마 아빠가 처음에는 억지로 연기 학원에 등록시켜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고, 학교에 가서 배우게 됐다"라며 "제가 남들 앞에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먼저 시키시지 않았으면 아마 안했을 것이다. 지금도 제가 연기하는 것을 보면 부모님이 뿌듯해하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묘한 가족'은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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