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능"..웃음 더해 돌아온 '마매뷰3'[종합]

상암=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2.26 16:09
  • 글자크기조절
image
(왼쪽부터)이미주, 박나래, 최유정, 한혜진 /사진제공=JTBC


"이렇게 재미있는 뷰티 프로그램 없었습니다." '마이 매드 뷰티3'가 MC들의 입담과 '케미'를 앞세워 가장 재미난 뷰티 예능을 자신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4 예능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3'(이하 '마매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영신PD,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박나래, 그룹 러블리즈의 이미주,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참석했다.


'마매뷰3'는 2034 여성의 뷰티 고민을 해결하고 뷰덕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신개념 뷰티 차트 버라이어티 쇼. 지난해 시즌2를 이끌었던 박나래, 이미주와 새롭게 합류한 한혜진과 최유정이 MC로 나선다.

이날 이영신PD는 "출연자가 바뀌었는데 기대감이 크다. 서로 친하고 잘 알다 보니 나오는 재미가 달라질 것 같다. 2030을 대표하는 네 분이다. 각자 뷰티에 대해 잘 알고, 모르는 분야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image
한혜진 /사진제공=JTBC



특히 새롭게 가세한 한혜진은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다운 다양한 경험담과 패션·뷰티에 관한 현실적 조언으로 친숙하고 솔직한 MC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최유정 역시 톡톡 튀는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PD는 두 사람에 대해 "한혜진은 뷰티 전문가지만 아이돌 메이크업을 궁금해하고, 아직 어린 최유정은 뷰티 크리에이터 못지않게 요즘 트렌드에 대해 알고 있다. 네 명의 '케미'가 촬영해보니 굉장히 좋더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제가 헤어·메이크업을 20년 가까이 받아오고 있다. 아마 유행하는 헤어·메이크업은 제가 가장 먼저 받지 않을까 하는 자부심이 있다. 4회 정도 녹화를 진행했는데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유정은 프로그램 속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안 됐다. 많은 것을 알려드릴 수 없지만 또래 친구들의 시선에서 알고 있고 궁금한 것들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이미주, 최유정 /사진제공=JTBC


MC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시즌2가 2034세대 여성들의 현실적인 뷰티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나누며 재미를 선사했다면 시즌3에서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이에 '마매뷰3'에서는 뷰티프로그램 최초로 '라이브 리뷰 방송'을 시도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 PD는 "기존 뷰티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나와서 일방적으로 가르쳐주는 형식이 많았다. '마매뷰3'는 현재 시청자와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고 그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라이브 리뷰 코너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image
박나래 /사진제공=JTBC


'마매뷰3' 팀은 다른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재미'를 꼽았다.

한혜진은 "정보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도 재밌어하실 거다. 제작진도 '몰라도 부담 갖지 말라. 우리는 예능이다'고 한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나래는 "기존 프로그램은 정보 전달과 제품 리뷰가 주가 된다면 우리는 뷰티라는 주제하에 진행되는 토크쇼"라고 정리했다.

이PD는 "이렇게 재미있는 뷰티 프로그램 없었다. 뷰티와 예능에 모두 충실해서 가장 재미있는 뷰티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한혜진과 박나래의 '케미'를 언급하며 "두 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다면 '마매뷰3'에서는 전문적인 뷰티 지식을 다루며 또 다른 '케미'를 보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매뷰3'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