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전도연 "시나리오 읽고 많이 울어..겁이 났다"

입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3.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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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전도연이 '생일' 시나리오를 읽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전도연 이종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전도연은 "'생일' 시나리오에서 생일 파티 장면을 처음 시나리오로 읽고 많이 울었다"라며 "겁이 났다. 제가 감당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도연은 "제가 순남을 연기하며 느낀 것은 함께 기억하고, 슬픔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 되고 위안되고 또 힘이 되나 느꼈다"라며 "촬영할 때는 그런 부분이 보여서 위안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일'은 4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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