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화가 나"...'결장' 키미히, 경고 판정에 불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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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중요한 경기에 결장하는 조슈아 키미히(23, 바이에른 뮌헨)가 경고를 꺼낸 주심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뮌헨은 오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1차전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 뮌헨의 핵심 자원인 키미히가 결장한다. 키미히는 1차전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와 드리블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다리를 걸어 경고를 받았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경고 3장이 쌓이면서 2차전 출전이 정지됐다.

뮌헨의 입장에서는 큰 악재다. 키미히는 오른쪽 풀백부터 미드필더까지 전부 소화 가능한 전천후 수비수다. 키미히의 백업으로는 속도가 좋은 하피냐가 있지만, 키미히의 패스 능력이나 경기 조율 능력의 부재를 메워주기에는 부족하다.

경고 장면 당시 통증으로 항의도 안 했던 키미히는 뒤늦은 후회를 했다. 그는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나도 불필요한 반칙이었다는 건 알지만, 마네를 넘어뜨린 장면은 경고를 줄 정도는 아니었다. 뒤늦게 계속 화가 난다”라고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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