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간, “페르난지뉴 덕에 다양한 플레이 하게 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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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일카이 권도간이 페르난지뉴 공백 메우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다양한 플레이를 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권도간은 12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페르난지뉴의 공백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해야 할 일이 늘었지만 오히려 지난 몇 주간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카라바오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페르난지뉴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3월 말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권도간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페르난지뉴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와 함께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되고 있다. 빌드업은 물론 뛰어난 지구력으로 빈 곳을 발견하면 즉시 달려가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페르난지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권도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긴 하지만 공격력이 좋은 미드필더이다. 시야가 넓고 경기 조율이나 빌드업에 능하지만 그에 비해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페르난지뉴를 대신하는 만큼 권도간은 자신의 단점인 활동량과 수비가담력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지난달 28일 웨스트햄전에서 권도간의 활약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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