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탄코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NC 다이노스의 '팔방미인' 외국인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가 나성범을 대신할 우익수로 출격한다.
베탄코트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KBO에 포수로 등록된 베탄코트는 1루수와 코너 외야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외야에서는 주로 좌익수로 훈련했는데 나성범이 부상을 당하면서 우익수에 투입됐다.
NC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이 돌아올 때까지는 베탄코트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시즌 초반에는 포수 베탄코트의 모습을 보기 힘들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옆구리를 다친 나성범은 복귀까지 2~3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