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이이경 "고향에 온 기분..만감 교차"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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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이경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 이어 2에 유일하게 출연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JTBC 새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이경은 극 중 생계형 단역 배우 이준기 역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하게 됐다. 이에 이이경은 "스태프와 작가 분들이 다들 그대로셔서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며 "(이)준기를 다시 맡게 되니까 캐릭터 적인 반가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이어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다시 할 수 있어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부담도 있지만 설렘이 있었다. 나도 떨려서 새벽 5시께 감독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집에 갔다. 그만큼 기대가 큰 드라마다"고 전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든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시즌1은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등을 담아낸 청춘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 분)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 차우식(김선호 분)과 국기봉(신현수 분)에게 뻗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 등이 출연하며,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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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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