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PD "문가영, 생각보다 연기 잘해 놀랐다"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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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PD /사진=김휘선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를 연출하는 이창민PD가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로 문가영을 꼽았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JTBC 새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PD는 이날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하는 친구들을 뽑긴 했지만, 문가영 씨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면 내가 했던 얘기가 어떤 것인지 알 것"이라며 "김예원, 안소희는 원래 잘 하는 친구고, 문가영은 기본적으로 생각한 것보다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든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시즌1은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등을 담아낸 청춘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 분)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 차우식(김선호 분)과 국기봉(신현수 분)에게 뻗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이 새롭게 투입됐다.


문가영은 극 중 이준기, 차우식, 국기봉의 첫사랑 한수연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청춘을 봄에 비유하며 "꽃향기가 여섯 명이 모였다"며 "캐릭터 제각기 다른 꽃향기를 내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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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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