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노경은? 캠프 때 마지막으로 연락 주고 받아"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3.26 17: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양상문 감독.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58) 감독이 최근 재점화되고 있는 노경은(35)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스프링 캠프 기간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상문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근 노경은에 대한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온 것은 없었다. 스프링 캠프 기간 마지막으로 연락받은 것이 전부"라고 답했다.


2018시즌 이후 FA(프리에이전트) 권리를 신청한 노경은은 결국 2019시즌 계약을 맺지 못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초청으로 2차례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국 무산됐다. 입단 테스트에 맞춰 몸을 만든 노경은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까지 드러냈다.

이런 노경은이 지난 25일 한국에 귀국했다. 또 조만간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플랜B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 부산으로 이동하기에 롯데와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전에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롯데는 노경은과 FA 협상이 결렬된 직후 사인앤드트레이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에 맞서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한동희(3루수)-아수아헤(2루수)-김준태(포수)-신본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선발 투수는 제이크 톰슨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