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9탈삼진' 김영규 칭찬 "이제 1군 2경기인데"

창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4.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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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 사진=OSEN
이동욱(45) NC 다이노스 감독이 팀의 신인 투수 김영규(19)를 칭찬했다.

김영규는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승패는 떠안지 못했다. NC는 9회 키움의 김하성(24)에게 결승타를 내주고 6-8로 졌다.


이동욱 감독은 3일 키움전에 앞서 김영규에 대해 "생각보다 삼진을 많이 잡아냈다. 상대 타자가 김영규를 처음 상대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김영규는 릴리스포인트가 좋은 선수다. 또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야수들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전날 홈런을 맞았지만 크게 흔들리지도 않았다. 이제 1군 2경기를 소화한 선수다. 장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팀의 주장 나성범(30)은 이날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쳤다. 안타는 없었으나 정상적으로 수비를 소화했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어 보인다.

나성범은 지난달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도중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르면 주말 두산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의 경기를 보고 왔다. 내일 복귀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 유동적일 수 있다. 주말 경기 전후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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