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설레고 떨린다..아미 감사"

동대문=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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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컴백 앨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스타디움 무대는 우리가 꼭 섰으면 하는 무대여서 많은 곳들이 매진돼서 설레고 떨리고 많은 아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열심히 연습을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아미를 언급하고 "아미 여러분들이 우리 덕분에 공부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의 새 앨범이나 콘텐츠가 나올 때 그 내용을 가지고 해석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더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우리에게 아미는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들게 해준 모든 것"이라며 "아미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커져 가니까 이 내용을 갖고 방시혁 PD님과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전 세계 아미들이 우리 덕분에 힘을 얻었고 위로가 되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내용을 들으면 뭔가 음악의 힘이 커졌다고 생각이 들고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끈끈함도 커졌다고 생각하면서도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다. 좋은 자극도 받고 좋은 영향력을 받는 것을 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인 MAP OF THE SOUL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인트로 'Intro : Persona'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은 선 주문량만 300만 장을 넘어서며 역대급 화제성을 입증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곡.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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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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