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시대"..7人7色 '넥뷰크' 온스타일 뷰티의 혁신[종합]

여의도=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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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아름, 리리영, 전소민, 한혜연, 장승연, 이혜주, 박기림, 장은홍 /사진=김창현 기자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가 7인 7색 '신박한 뷰티 콘텐츠'로 TV, 모바일 시청자를 꽉 잡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 스테이션홀에서 온스타일 뷰티 예능프로그램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엔 이상호 PD, 한혜연, CLC 장승연, KARD 전소민, 모델 장은홍, 이혜주, 박기림, 리리영, 고등학생 양아름이 참석했다.


'넥뷰크'는 자신의 분야에서 잠재력과 개성을 지닌 7인의 뷰티 인플루언서가 뷰티 콘텐츠 레이스에 도전하는 리얼 뷰티 예능 프로그램. 7명의 도전자들은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1편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공개한다. 이들의 콘텐츠는 오로지 조회수와 구독자로 평가받으며 1위가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로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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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PD /사진=김창현 기자


이상호 PD는 "온스타일에서 '겟잇뷰티'와 더불어 뷰티로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올해도 뷰티업계에서 트렌드를 리드하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자 했다"며 "디지털과 방송을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했다"고 '넥뷰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넥뷰크'에서는 7명의 참여자들이 각자의 콘텐츠를 만들며 '뷰티' 꿀팁을 전수한다. 출연진의 섭외 과정으로 이 PD는 "인플루언서를 찾았다. 인디, 10대, 뷰티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에서의 인물들을 찾았다. '뷰티'라는 장르에 노하우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분들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션을 주고 하는 서바이벌 형태가 아니다. 스스로 콘텐츠를 만든느데 참여자들의 열정에 놀랐다. 해외를 갔다오는 바쁜 활동 와중에도 짬을 내서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기대감을 갖게했다.

이 PD는 "조회수 등으로 화제성을 보고 1등을 한 분에게는 온스타일에서 앞으로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해 준다"고 프로그램 속 경쟁 체계 운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경쟁 프로그램만은 아니다. '서바이벌'이란 단어는 쓰지 않는다"고 콘텐츠의 질에 신경 썼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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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김창현 기자


'넥뷰크'에서는 첫 단독 MC에 도전하는 한혜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혜연은 "요즘 크리에이터들이 많아진 상황인데, 신박한 콘텐츠와 개성이 있어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다 생각했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유튜브에서 '슈스스TV'로 4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기도 한 한혜연은 이제 막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며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묻자 "내가 알고 있는 노하우는 동시간에 영상을 올려야 신용을 갖고 시청자들이 본다고 하더라. 랜덤으로 우후죽순 올리면 가늠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콘텐츠를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은데, 사람마다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시리즈로 번갈아 올리는 게 좋은 것 같다. 정보를 전달하면서 재미적인 요소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실수하는 부분도 재미있게 편집해서 올리는 게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장승연은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첫 번째 콘텐츠에서는 큐브 콘서트 중 '걸그룹 메이크업'을 보여주고 두 번째 콘텐츠에서는 '무쌍꺼풀 메이크업'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SORN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어서 굉장히 조언을 많이 받았다. 편집점, 오프닝 멘트, 엔딩 멘트 등을 물어봤다. 중간에 크게 당황할 때가 있었을 때도 '솔직하게 보여줘라'고 조언 해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먹방, 술방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각자 자신만의 콘텐츠 경쟁력은 무엇일까. 리리영은 "내가 까만 건 1등인 것 같다. 다른 분들은 대중화 된 '여신 스타일'인데 나는 꾸며서 용 된 케이스다. 다른 분들이 '이렇게 해도 변화가 되는구나' 느끼고 다양하게 도전하셨으면 했다. 내 스타일대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림은 "내 콘텐츠는 쉽고 자연스럽다. '나도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콘텐츠다"고 말했다.

이혜주는 "소위 '똥손'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헤어스타일링 꿀팁을 전수하겠다. 촬영할 때 남편이 찍어주기 때문에 만담을 하듯이 시청자들과 편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활동하면서 다양한 컬러 렌즈를 끼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렌즈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쉽게 대화하듯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겠다", 장승연은 "확확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델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는 장은홍은 "나는 목소리가 독특하다 목소리와 함께 콘텐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양아름은 "학교 친구들이 하는 걸 보고 나도 하게됐는데 처음이라 아직은 많이 어렵다"고 콘텐츠 제작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10대이고 예고에 다니고 있는데 10대 트렌드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트 뷰티 크리에이터스'는 19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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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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