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포든 골' 맨시티, 토트넘 1-0 꺾고 1위 탈환...손흥민 FT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20 22:16 / 조회 :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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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토트넘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86점의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85)를 재차 제치며 1위로 올라갔다. 토트넘은 승점 67점을 유지하며 불안한 3위를 지켰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에서 스털링, 아구에로, B.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포든, 귄도안, 더 브라위너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5-3-2 포메이션에서 손흥민과 모우라가 투톱으로 나섰다. 알리, 다이어, 에릭센이 중원에 배치됐다.

토트넘이 먼저 공격했다. 손흥민이었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때린 슈팅이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5분 B.실바의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머리로 연결, 포든이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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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원터치로 연결한 공을 모우라가 전진 패스했다. 에릭센이 공을 잡아 슈팅한 공이 에데르송에게 걸렸다. 2분 뒤 손흥민도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그의 슈팅은 라포르테의 태클에 걸렸다.

경기 중 변수가 발생했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전반 38분 페르난지뉴가 대신 경기장을 밟았다.

계속해서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이 경기 막판 좋은 찬스를 또 다시 만들었다. 이번에도 손흥민이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맨시티의 수비를 휘저었다. 하지만 또 다시 최종 슈팅이 에데르송에게 걸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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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토트넘이 조금 더 라인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맨시티 진영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다이어를 빼고 완야마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맨시티도 후반 20분 아구에로를 대신해 사네를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알리와 로즈를 교체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맨시티에 오랜 만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사네가 컷백, 스털링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가자니가 발에 걸렸다. 1분 뒤 토트넘도 모우라의 일대일 찬스가 있었지만 에데르송이 잘 막았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알데르베이럴트와 요렌테를 교체하며 더욱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맨시티도 포든을 빼고 D.실바를 투입해 맞불을 놨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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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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