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오재원 콜업? 아직... 경기 보고 올릴 것" [★현장]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4.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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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사진=뉴시스
김태형(52) 두산 베어스 감독이 1군 엔트리에 말소된 오재원(34)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천천히 경기하는 것을 보고 1군에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KBO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오재원의 1군 콜업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아직이다. 경기하는 것을 보고 올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오재원은 규정상 25일부터 다시 1군 등록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군 엔트리 등록 소식이 없다. 지난 24일 퓨처스리그 LG전 출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오재원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오재원은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타율 0.161(56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다소 부진하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6일 "오재원이 주장으로서 너무 힘들어 하더라.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10일 동안 쉬고 오라고 1군 엔트리에서 빼줬다"고 오재원의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27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신성현과 우완 박신지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송승환과 우완 윤수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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