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O, '판정 항의 퇴장' 김상수에 제재금 50만원

야구회관(도곡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4.30 14:5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삼성 김상수./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8일 LG전에서 심판 판정에 격분해 헬멧을 집어 던져 퇴장당한 김상수(29)에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상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끝에 KBO리그 규정 벌칙내규에 의거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28일 삼성이 0-1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 김상수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변화구에 배트를 내다 멈췄다 .

KBO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헬멧을 집어던져 퇴장을 당한 김상수에 대해

삼성이 0-1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 김상수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변화구에 배트를 내다 멈췄다. 투수 켈리와 포수 유강남 모두 헛스윙으로 보고 어필했고, 1루심이 스윙을 선언했다. 하지만 영상으로는 배트가 나가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이후 김상수는 4구를 쳤으나 힘이 실리지 않았고, 평범한 중견수 뜬공이 됐다.


상황은 이후 발생했다. 덕아웃으로 돌아가던 김상수가 홈 플레이트 부근에서 덕아웃 쪽으로 헬멧을 강하게 집어 던졌다. 이에 대해 심판이 퇴장을 선언했다. 판정에 대한 항의로 보였다. 김한수 감독이 나와 격하게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편 김상수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0,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