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화 대거 변화' 김태균 2군행 통보, 칼 빼든 한용덕 감독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5.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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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사진=뉴시스



한화가 1군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베테랑 김태균 등 3명을 일거에 말소했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과 전날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정근우 및 투수 김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바라던 (김)태균이의 모습과 거리가 있었다. 본인도 고민하는 것 같아 머리를 식히고 오라고 했다. 팀이 바라는 모습과 거리가 있는 것 같아 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들을 대신해 외야수 이원석(20·한화 2018 시즌 2차 4라운드 34순위)과 내야수 이창열 그리고 포수 김종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 있어 지명타자를 돌려쓰지 못해 뭔가 안 돌아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최근 5~6명 정도 부상을 당하고 팀이 예전 모습을 못 보여줘 고민스러웠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며 엔트리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 감독은 이원석에 대해 "발이 빠르고 수비도 좋다. 아직 타격은 미흡하지만 수비와 주루 쪽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 줄 거라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균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장, 타율 0.305(95타수 29안타) 11타점 16득점 1도루 19삼진 18볼넷 3사구 장타율 0.379, 출루율 0.427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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