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파문' 정준영 공판준비기일 참석..짧게 자른 머리

서울중앙지방법원=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5.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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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지난 3월 2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0일 정준영 등 2명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정준영은 검은 정장을 입고 머리를 짧게 자른 상태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다소 침통한 표정으로 재판에 임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승리 등과 함께 참여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정준영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정준영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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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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