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윤지성, '밥알'들과 아쉬웠던 작별의 순간[★현장스케치]

화천(강원)=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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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28)이 입대로 팬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윤지성은 14일 오후 1시 20분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다메섹광현교회 앞에서 신병교육대 입소를 앞두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현장에는 윤지성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3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팬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질서 정연하게 윤지성의 등장을 기다렸다.

윤지성은 1시 3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모자를 쓴 채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 윤지성은 등장부터 두 손을 흔들어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취재진 앞에서 경례 자세를 취한 윤지성은 한 차례 더 인사하며 허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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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 /사진=김창현 기자


앞서 윤지성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며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먼저 인사를 남겼다.

이날도 윤지성은 팬들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현장을 찾아준 수십여 명의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 저는 잘 먹고 잘 사는 거 밥알(팬클럽)들은 잘 안다"며 "아픈데 없이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이날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윤지성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선발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약 1년 반 동안 워너원 활동을 마친 윤지성은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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