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미드나잇"..마동석, 첫 칸行에 '기대만발' [칸★스토리]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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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사진제공=(주)키위미디어그룹


배우 마동석이 올해 칸 영화제에 역대급 미드나잇을 선사할까.

지난 14일 개막한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다. 또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이 비경쟁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아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악인전'의 주인공인 마동석은 지난 2016년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에 초청 받았다. 아쉽게도 2016년 당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던 마동석은 올해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오르게 됐다.

무엇보다 2016년 '부산행'이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던 당시, 마동석은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영화 속에서 좀비와 싸우는 마동석의 모습에 영화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칸 필름마켓에 참여한 한 한국영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2년 전 '부산행' 상영 당시 분위기가 뜨거웠다. 역대급 미드나잇 스크리닝 시사 호응이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올해 마동석이 '악인전'으로 와서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라고 귀띔했다.


'악인전' 속에는 관객들의 환호를 부를 만한 액션신들이 등장한다. 이에 올해 칸 레드카펫을 밟는 마동석에 어떤 반응이 쏟아질지 주목된다.

한편 '악인전'은 칸 행을 앞두고 한국서 지난 15일 개봉했다.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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