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서호 "어스 시리즈, 다음 앨범까지 계속된다"

마포=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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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서호 /사진제공=RBW


그룹 원어스 서호가 다음 앨범까지 어스(US) 3부작이 진행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어스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RAISE US'(레이즈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어스 시리즈'는 다음 앨범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번 미니 앨범 'RAISE US'는 '우리를 끌어올리다'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지난 1월 발표한 데뷔 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와 의미가 이어지는 앨범이다.

이날 건희는 "1집 'LIGHT US'가 사람들이 비춰주는 빛으로 탄생한 원어스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면, 2집은 여러분이 비춰주시는 빛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원어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호는 '어스 시리즈'를 언제까지 진행하냐는 물음에 "다음 앨범을 끝으로 '어스 시리즈'는 끝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어 이 시리즈에 대해 "원어스는 하나하나 모여서 된 우리라는 의미다. 계속 활동하며 더 큰 우리가 돼 '어스 시리즈'를 완성시키고 싶다. 이 시리즈가 완성됐을 때 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아실 수 있을 거다.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RAISE UP'의 타이틀 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는 퓨처 기반의 댄스 장르의 곡으로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노을이 질 무렵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를 비롯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멜로디의 'Intro : Time', 뭄바톤 장르의 'English Girl', 휘파람 테마와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개와 늑대의 시간(BingBing)', 아련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백야(White Night)', 현재를 즐기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Now'까지 6트랙이 수록됐다.

'RAISE U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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