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원앙 부부의 육아 갈등[★밤TV]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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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육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갈등이 불거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진화와 함소원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진화는 집에서 딸 혜정이를 돌봤다. 진화는 서투른 한국말로 아기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혜정이는 잠투정을 부렸고 힘든 진화는 무표정을 지었다.

육아는 아기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의 연속이었다. 아기를 겨우 재운 무렵 진화의 고향 친구 리우창이 치킨을 들고 집을 방문했다.

진화는 리우창에게 육아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친구는 "누가 결혼 일찍하래?"라고 답했다. 진화는 "그땐 결혼밖에 몰랐다"고 털어놨다.


진화는 이어 "육아 후 탈모가 생겼다. 아이가 생기니 생각할 게 많아져서 불면증이 생겼다. 혼자 고민하는 성격 때문인가 보다"고 전해 안쓰러움을 안겼다.

친구는 약속이 있어 나갔고 시간이 흐른 뒤 함소원이 귀가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화장실 구석에 박혀있는 똥 기저귀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진화는 "내가 버릴테니 놔두라. 정신없어서 놀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차갑게 답했다.

함소원은 "밖에서 일하고 와서 나도 피곤하다"고 말했고 진화는 "나도 안 놀고 아기 봤잖아. 너만 바쁜 것처럼 말하지 말라"라며 그동안 참고 눌러온 서로의 감정을 폭발시켰다.

진화는 스튜디오에서 왜 불면증이 생겼냐는 MC들의 질문에 "병은 아닌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계속 긴장하는 습관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진화의 육아 모습은 육아는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힘든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결혼을 결심할 땐 결혼만 생각했다는 진화의 말처럼 직접 육아에 대면하고 혼란에 빠지는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앙 부부였던 함소원과 진화가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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