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이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MBC '봄밤'에 대해 이야기 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유영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꿈을 접은 비운의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은 신혜선은 '봄밤'과의 동시간대 경쟁에 대해 "시청률도 물론 중요한데, 동시간대 드라마를 '경쟁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같이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작품들의 매력이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매력이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만드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앞으로 둘의 얘기가 어떻게 펼쳐질지를 보여준다. 더 아련하고 설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 김단(김명수 분)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지난 5월 22일부터 12회까지 방영됐다. 시청률 8~9%대를 달리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