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0승 달성한 산체스 10일 '휴가' SK "선수 보호 차원"

인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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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산체스.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산체스가 '10일 휴가'를 받았다.

SK 염경엽 감독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산체스를 1군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14일 NC전에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산체스는 올해 14경기에 나서 86⅔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1.87로 호투,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염경엽 감독은 "특별한 부상은 아니고 몸이 조금 무겁다고 해서 쉬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한 번 쉬고 다음 로테이션에 돌아온다. 이승진이나 이케빈이 기회를 받을 것"이라 말했다.

SK는 이날 산체스를 말소하고 대졸 신인 외야수 채현우를 콜업했다. 채현우는 대구상원고-송원대 출신으로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6순위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34경기서 도루를 무려 26개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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