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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도철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
노도철 PD가 조현병 소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8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M라운지에서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노도철PD,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가 참석했다.
이날 '검법남녀 시즌2'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룬다는 것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운을 뗐다.
노 PD는 "조현병 환자 사건의 경우 첨예하게 다뤄지는 부분이라 균형감 있는 시선을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했다. 스포라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사회적인 이 문제에 대해서 모른 척하고 섣불리 어떤 결론을 내리려고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 PD는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려고 한다. 양쪽의 시선을 전달해서 균형감 있게 전달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미드에 나루는 소재가 국가의 문제를 다루고 있듯이 우리 역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이슈를 다뤄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PD는 "섣불리 판단을 내리거나 선정성 위주로 가지 않게 많은 조언과 자문을 얻어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