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최성재, 윤소이에 "입 다물면 이혼해줄게"[★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5 20:3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캡처


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최성재가 윤소이에게 이혼을 두고 거래를 제안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윤시월(윤소이 분)과 최광일(최성재 분)을 이혼시키려는 최태준(최정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태양은 사고로 딸 샛별이를 잃은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를 옆에서 위로해주던 윤시월은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라고 생각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곽기준(이수용 분)은 오태양에게 사고 당일 샛별이가 할머니인 임미란(이상숙 분)을 부르며 달려 나갔다는 새로운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오태양은 집에 돌아와 채덕실(하시은 분)에게 "샛별이가 그날 왜 집을 나간 거야?"라고 물었다. 채덕실은 "잠시 전화받는 사이에 집을 나갔어"라며 멍하니 답했다. 오태양은 "그러니까 말도 없이 왜 그 시간에 집을 나가냐고. 이유가 있었을 거 아니야"라며 소리쳤다. 채덕실은 "나도 정말 모르겠어"라며 답을 회피했다.


최태준은 최광일에 "합병이 끝나고 광일이 너에게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가 되면 지민 엄마랑 이혼 절차를 밟게 될 거다. 그러니까 네가 직접 지민 엄마한테 말을 해. 그리고 지민이 친권, 양육권 모두 다 주겠다고 해"라고 명령하듯 말했다.

최광일은 "지민이 양육권까지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최태준은 "그럼 지민이를 네가 네 자식처럼 키우겠다는 거야?"라며 다그쳤다. 최광일은 "만약에 제가 안 되겠다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태준은 "그럼 어쩔 수 없지. 내가 직접 정리하는 수밖에"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최광일은 최태준의 협박성 말에 결국 순응하며 말을 따랐다.

최광일은 윤시월에게 이를 전하며 "이혼해 줄게. 양지 로지스와 양지 물산이 합병할 때까지 지금처럼 입 다물고 있어"라고 얘기했다. 윤시월은 최광일의 말을 듣고 방에서 나와 "최태준 이 나쁜 놈. 지민이 생부가 누군지 알고도 그동안 나한테 모른 척한 거야? 그래서 우리 지민이를 유학 보낸 거였어. 지민이를 볼모로 잡은 거야"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