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김근홍 PD "곽시양 부상, 다 내 탓"

상암=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9.02 14:50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근홍PD./사진=김휘선 기자


김근홍 PD가 곽시양의 부상이 자신의 탓이라며 사과 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근홍 PD는 "현장에서 안전 사고가 난 것은 저의 책임이었다. 무술 팀과 합이 잘 맞았어야 하는데, 연기자가 다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곽시양은 지난달 액션 촬영 중 각목에 이마가 맞아 피가 흐르는 부상을 당했다.

이어 김PD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9부, 10부에서 시청자들에게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제 '나는 누구지'라는 부분이 나올 예정'이라며 "초반에 드라마가 많이 어려웠다. 문제 제기를 위해 평행세계의 어려운 점을 갖고 들어왔지만, 앞으로는 저희 드라마의 정체성이 드러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신재하 등의 배우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면 어떡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지난달 5일 첫 방송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