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여배우' 누구?..남친 목조르고 승용차 돌진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10.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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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A씨가 데이트 폭력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수차례 저지른 30대 여배우 A씨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A씨는 남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SNS 단체방에 비방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승용차로 돌진하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등 혐의로 여배우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만나 사귀게 된 남자친구 B씨와 지난해 10월 말다툼을 하다 들이받을 것처럼 승용차로 돌진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이날 B씨의 경찰 신고 사실을 알고 격분해 B씨의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꺾는 폭행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지난해 10월 말에는 B씨가 다른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며 다른 여자들을 만난다며 앙심을 품었고,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 B씨의 지인 수십명을 초대해 B씨를 비방하는 글을 남긴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이전에도 교제하던 남성들에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번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있다"라며 "피고인이 피해자와 앞으로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점,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는 점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데이트 폭력 여배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씨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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