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롯데 신임 감독.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허문회 감독이 내년 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를 이끌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아직 허 코치가 키움 구단을 통해 대신 입장을 전했다.
키움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4차전이 종료된 이후 오늘 허문회 코치 인터뷰는 불가능한 상태다. 허문회 코치님께서 아직 정식계약을 안 한 상태라고 말씀하셨다. 계약서에 사인도 안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허 코치도 구단을 통해 "아직 계약서에 (롯데와) 사인을 안 한 상태다. 오늘 이후 롯데와 만나야 한다. 시간과 절차들이 남아 있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오늘, 이런 것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우리 팀 키움 및 우승을 한 두산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향후 공식발표가 나면 인터뷰를 하겠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