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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지초프 피아텍. /사진=AFPBBNews=뉴스1 |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첼시가 AC밀란(이탈리아)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24)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IFA)으로부터 영입금지징계를 받아 전력 보강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첼시는 현재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하고 있으며, 일이 잘 풀린다면 내년 1월부터 선수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출신의 공격수 피아텍은 전 소속팀 제노아에서 활약한 뒤 지난 1월부터 밀란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리그 19경기에서 13골, 밀란에서 리그 18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다. 다만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래도 지난 21일 레체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등 조금씩 부활을 알리고 있다.
첼시 입장에선 주전 공격수 아브라함이 리그 8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리그 득점 부문 2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첼시는 리그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옵션을 늘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빠르다면 오는 1월부터 피아텍의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첼시의 백업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3)는 출전시간 부족으로 이적설이 돌고 있다. 고국 프랑스 리그로 복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