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우리 남편 이카르디, AC밀란 갈 뻔했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0.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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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우로 이카르디(26, 파리 생제르맹)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또 불필요한 발언을 했다.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에서 완다가 큰 논란을 일으킨 후 전력 외로 분류됐다. 올여름 본인은 유벤투스행을 간절히 바랐지만, 정작 유벤투스는 무관심이었다. 결국, 손을 내민 PSG 품에 안겼다.


우려와 달리 이카르디는 초반 부진을 씻고 차츰 적응해가고 있다. 특히 10월 들어 파죽지세다. 2일 갈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시작으로 28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리그 11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런 이카르디의 상승세에 완다가 또 찬물을 끼얹었다. 완다는 이탈리아 TV 축구 프로그램 ‘티키타카’ 사회를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카르디가 AC밀란으로 갈 가능성이 있었다”고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녀는 “개인적으로 밀라노에 남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프랑스로 가는 건 내게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PSG 같은 팀은 이카르디 선수 경력에 있어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


완다는 이달 초 인터 밀란이 유벤투스와 선두 쟁탈전에서 패한 후 ‘티키타카’에서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전을 봤는데, 전반에 뭔가 부족해보였다. 더 잘할 필요가 있었다. 이카르디가 생각났을 거다. 그가 유벤투스를 11번 만나 8골을 넣기 때문”이라고 인터 밀란의 심기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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