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맛남의광장' 백종원, 양미리 먹방..옷까지 태웠다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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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캡처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자신의 옷이 타는 불상사를 겪었다. 양세형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첫 번째 만남의 장소인 강릉으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과 양세형은 백종원의 집에서 함께 출발했다. 이어 백종원의 차에 올라탄 사람은 김희철. 백종원은 김희철에 음식 가리는 게 있는지 물었고, 김희철은 닭발이나 생선 등 형체가 그대로 남아있는 음식들을 좀 꺼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꽁치는 먹어?"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눈 감으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김희철은 "그래도 제가 엄청 깔끔해요. 청소, 깔끔 이런 면에 있어서는 서장훈 형에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준이 합류했다. 김동준을 본 백종원은 "진짜 예쁘다. 예쁘게 생겼어"라며 감탄했다. 김희철은 "세형이랑은 처음 보나?"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방송에서 정식으로는 처음 봤지. 오며 가며 본 적은 있는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그땐 동준이가 인사도 잘 안 했겠지. 동준이 건방졌을 때 봤으면"이라고 농담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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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캡처


한편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해 특산물 요리 개발을 위한 연구에 나섰다. 김희철은 조리실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손부터 씻겠습니다. 제가 위생만큼은 또"라며 청결을 강조했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조리실을 한 번 둘러본 뒤 강릉 답사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백종원은 바닷가 옆에서 양미리를 잡아들인 것을 보고는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과 양세형은 바닷가 바로 옆에서 주민 분과 함께 양미리를 구워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백종원의 표정이 이상해졌다. 백종원은 "뭐 타는 냄새가 나지?"라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구워지는 양미리에 집중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탄내가 나자 백종원은 "나는 내 살이 타는 냄새가 나"라며 자신을 살폈다.

그렇게 백종원은 자신의 윗옷 앞이 조금 탄 것을 발견했다. 백종원은 한참 동안 멍한 표정을 지었다. 양세형은 "코가 정확하시네. 옷이 타고 계셨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백종원은 "와이프가 새로 사준건데. 와이프한테 욕 먹겠다"며 울상지었다.

그 사이 양미라는 다 구워졌고, 백종원은 옷은 잠시 잊고 양미리의 맛에 빠져들었다. 맛있게 시식을 마친 백종원은 "이거는 고민 안해도 되겠네. 양미리는 조려 먹거나 튀겨 먹으면 돼"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를 마친 후 백종원이 결정한 요리는 바로 양미리 조림과 홍게 라면이었다. 강릉의 특산물인 양미리와 홍게를 이용한 요리인 것. '맛잘알', 요리의 대가 백종원이 만들어낼 요리들에 손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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