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엑소, 8년 차다운 농익은 예능감[★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2.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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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가 뛰어난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으로 컴백한 엑소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군 입대한 시우민과 디오, 중국 활동 중인 레이를 제외한 여섯 멤버가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엑소를 반갑게 맞이했다. 강호동은 여섯 멤버를 보더니 "예전엔 우리보다 많았는데 이제는 우리보다 적다"고 말했다. 엑소는 "시우민과 디오가 군대에 갔다"며 "이걸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강호동은 적어진 멤버 수를 언급하며 "'짭소(X-엑소)는 어디 갔냐"며 엑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냈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짭소'가 뭐냐"고 물었고, 엑소는 이번 앨범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짜 엑소(X-엑소)라고 설명했다.

찬열은 "X-엑소가 누구 아이디어냐"는 물음에 "이수만 선생님이 하자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럼 이수만 선생님도 해야 하지 않냐"고 말해 엑소를 폭소케 했다.


엑소가 직접 꼽은 외모 순위도 공개됐다. 먼저 찬열은 "엑소 중 외모 1등은 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2등과 3등으로 세훈과 수호를 꼽으며 "하위권은 박빙"이라고 말했다. 수호 역시 "1등은 나, 2등 세훈, 3등 카이, 4등 백현, 5등 첸, 6등은 찬열"이라며 1등을 자신으로 내세웠다. 반면 세훈은 "나는 꼴등을 하겠다"며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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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군대에 간 시우민과 디오이 근황도 언급했다. 엑소는 "얼마 전 (디오와 시우민이) 연습실 와서 밥도 먹었다"며 "요즘은 일과 후에 휴대폰을 할 수 있어서 연락이 자주 온다"고 전했다.

특히 시우민이 단체 채팅방에서 가장 활발히 대화를 한다고. 찬열은 "시우민 형 같은 경우에는 우리보다 많이 얘기한다. 6시가 되면 '오늘 무슨 훈련했다' 얘기도 하고, 자기 SNS에 우리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카이는 시우민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시우민 형이 입대 할 때 일이 있어서 못 갔다. 너무 미안해서 초반에 카톡을 보내면 다 답장을 해줬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연락이 올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일주일에 한두 번만 올 줄 알았는데, 매일 오더라. 내 스케줄도 다 꿰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백현은 시우민과 디오의 군입대로 허전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기실이 엄청 넓어졌다. 밥 먹을 떄도 느낀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반면 수호는 "동선이 간편해지고, 각자 파트도 많아졌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은 "서장훈과 동급이 됐다"며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그는 "약 한 달 전에 건물을 샀다"며 뿌듯해했고, 이를 본 서장훈은 "엑소이니까 나중에는 네가 나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찬열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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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이어 진행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 카이는 대활약을 펼쳤다. 카이는 "추울 때"를 "죽은 사람"으로 해석하는가 하면, "패딩 안에 두 글자"를 "팬티 안에 두 글자"라고 말하며 바지를 내려다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훈 역시 카이 못지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는 수호의 외침에 "안 들려"라고 해맑은 웃음을 지어 주위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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