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토론토 향해 X-mas 출국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2.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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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이 토론토와 계약 작업을 모두 마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4일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메디컬 체크와 입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국 당일은 공식 인터뷰 없이 출국할 예정이며 현지 스케쥴을 마치고 입국 시 공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23일)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는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한화 약 93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토론토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류현진이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을 한 이후에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정식 계약을 맺을 경우, 역대 한국인 투수 FA 최대 계약 규모를 경신한다. 종전까지는 2001년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던 박찬호의 5년 6500만달러가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다.

토론토 구단으로는 외야수 베론 웰스(7년 1억2600만달러), 포수 러셀 마틴(5년 82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최대 규모의 FA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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