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정우성 "전도연과 첫 호흡..함께 하고 싶었다"

성수=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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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전도연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정만식,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은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동안 영화들이 큰 주제를 던지는 작품이 많았다. 그런데 이 영화 시나리오는 인간이 물질 앞에 얼마나 궁핍할 수 있는지 처절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라 흥미로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은 "또 전도연씨와 함께 할 수 있는데 왜 안하겠나"라며 "많은 분들이 전도연과 제가 함께 작품 했을법 한데, 한번도 못했다고 하니 놀라더라. 저도 왜 못했을까 싶었고 함께 호흡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컸다. 짧지만 재밌는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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