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소신 “인기 없는 결정 내리기도 해야 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29 00:56 / 조회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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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FA컵 재경기에 대해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나는 인기 있는 결정을 위해 여기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클롭의 의견을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1월 27일(한국시간) 3부 슈루즈버리 타운과 FA컵 32강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하지만 2월 2주간의 프리미어리그 휴식기에 재경기 일정이 잡혔고, 클롭은 23세 이하 선수들과 감독으로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 밝히며 현지에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클롭의 소신은 변함 없었다. “상황에 따라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기도 해야 한다”면서 1군 선수단 대신, 리버풀 U-23 선수들로 닐 크리칠리 감독이 경기를 지휘한다고 못을 박았다.

오히려 클롭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프리미어리그 휴식기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그대로 플레이 할 방법을 찾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바꿔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휴식기가 정해져야 한다. 모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다시는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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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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