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시간' 이제훈X최우식 "박해수, 차가운 첫 인상과 달리 동네 형"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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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최우식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과 최우식이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박해수를 첫 인상과 다르게 동네 형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그리고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또한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20일 개막하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최우식과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박해수에 대해 차가웠던 첫 인상과 달리 동네 형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표현했다.


최우식은 "(박)해수 형님이 차가울 것 같았다. 그런데 동네에서 알고 지냈던 형처럼 인간미가 많았다. 거의 만나자마자 친해졌다. 당일날 만난 뒤 다음날부터 친한 형, 동생으로 지냈다. 처음 봤는데 옛날부터 알고 지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박해수 형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봤을 때 다양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우직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형으로서 봤다. 실제로는 동네 형처럼 너무나 친근했다"고 힘을 보탰다.

이를 들은 박해수는 "동네 바보 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주위에 같이 작품했던 사람 중에 제일 의외였던 사람이라고 하면 해수 형을 자주 말하는 것 같다. 형이 너무 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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