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엔딩 '함구령'.."스포일러 NO!" [★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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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 손예진의 러브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함구령'이 떨어졌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드래곤)이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제작진, 출연진, 스태프 등 관계자들에게 함구령이 떨어졌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함이다.


종영까지 단 2회 남겨놓은 '사랑의 불시착'은 남녀 주인공을 비롯해 이들을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반부를 넘어선 후, 과연 남녀 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러브스토리에 마침표를 찍을지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남은 2회 분에 대한 스토리 보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지난해 12월 14일 첫 방송, 윤세리와 리정혁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9일 방송된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7.7%, 최고 19.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14회 방송 말미 리정혁이 조철강(오만석 분)과 다시 한 번 맞서게 됐다. 리정혁이 은신처에 있던 조철강을 찾아갔고, 그와 결판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북한에서 온 리정혁은 자신을 쫓아온 국정원 요원들에게 포위 당하게 됐다. 조철강은 리정혁에게 자신을 쏠 수 없다면서 도발, 몸을 돌려 국정원 요원들에게 항복 의사를 밝히는 듯 했다. 이를 본 리정혁은 여기서 끝낼지 말지 갈등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순간, 조철강은 뒤돌아 무기를 꺼내는 듯했고, 곧 총성이 울렸다. 누가, 누구를 상대로 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 대목이었다.


이 같은 엔딩에 '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더해졌다. 예고편 없이 에필로그로 넘어가 윤세리(손예진 분)를 위해 리정혁이 작은 손길이 남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과연 해피가 될지, 새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6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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