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에이전트, “올림픽 출전 결정된 것 없다” 이집트 감독 주장 반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1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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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살라의 에이전트인 라미 압바스 이사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살라의 올림픽 출전 내용이 담긴 다른 트위터를 리트윗하면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직 살라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서 리버풀, 이집트 U-23 대표팀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이집트 U-23 대표팀 쇼키 가리브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 중 1명은 살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리브 감독은 살라와 직접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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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측의 반박이 즉각 나옴에 따라 살라의 올림픽 출전 역시 불투명해졌다. 리버풀도 살라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기 쉽지 않다.


올림픽 결승전이 열리는 8월 8일은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만약 살라가 결승전까지 뛰면 리버풀로서는 초반 1~2경기는 살라 없이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살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당시 살라는 3골을 터뜨리며 이집트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일본과의 8강에서는 무득점에 그쳤고, 이집트는 0-3으로 패하며 탈락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미 압바스 이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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