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OVO, 코로나19 확산에 3일부터 리그 중단 결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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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던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전./사진=KOVO
결국 V리그도 멈춘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2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안전을 위해 3월 2일을 기점으로 도드람 2019∼2020 V-리그를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3월 3일로 예정되어있던 남자부 서울(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경기와여자부 대전(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 경기부터 리그가 중단되며 연맹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앞서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실무자회의를 통해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각 구단의 건의사항을 들은 연맹은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연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 리그가 일시 중단된 데 대해 배구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사태가 종식되어 V-리그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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