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뭉찬' 노지훈 "임영웅 축구 실력에 놀라..김요한 가장 위협적"[직격인터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4.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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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노지훈이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출연 소감을 밝혔다.

노지훈은 20일 스타뉴스에 "선배님들과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땀 흘리며 운동도 하고 촬영을 하니 더욱더 친해진 계기가 됐다. 모두들 축구를 좋아하니까 종종 다 같이 모여서 축구도 하고 또 가능하다면 '미스터트롯' 팀으로 축구팀이 만들어지면 좋을 거 같다"며 '뭉쳐야 찬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노지훈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트롯FC'의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이날 노지훈은 3대3 승부차기 대결부터 본 경기에서까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다운 실력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지훈은 세계를 호령했던 스포츠 전설들의 경기력에 대해 "무엇보다 집중력과 승부욕이 대단했다. 순간순간 소름이 돋았다"며 "특히 김요한 선수가 위협적이었다. 신장이 커서 공중볼에 유리한데 여기에 민첩하기까지 했다.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외 축구선수 요렌테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중 모태범 선수와의 1대1 상황이 가장 위협적이었다. 그대로 골이 들어가는 줄 알았다"며 다시 한 번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상대 팀이지만 같은 골키퍼 포지션인 김동현에 대해 "역시 순발력이 엄청났다. 격투기 할 때 주먹에도 눈을 감지 않는 것처럼 축구공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막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었다.


특히 노지훈은 본 경기를 뛰면서 같은 팀으로 활약한 임영웅의 축구 실력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만약 임영웅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축구를 했다면 지금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축구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경기중 부상을 당한 부분에 대해 "'뭉쳐야 찬다' 측에서 응급치료를 잘해준 덕분에 지금은 괜찮다"며 "팬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더 빨리 좋아졌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끝으로 노지훈은 "만약 다시 '트롯FC'와 '어쩌다 FC'가 경기하게 된다면 그 전에 조직력을 다질 것이다.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면 다음 경기에선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감 있게 답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 팀의 출연으로 2주 연속 시청률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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