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양세형, 찡그린 얼굴로 "재밌는데?" 언면불일치[★밤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4.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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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맛남의 광장'의 양세형이 고구마 수플레를 위해 머랭을 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은 고구마 수플레에 도전했지만 힘든 젓가락질로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고구마 수플레를 준비했다. 머랭치기를 시작한 양세형은 "집에 거품기도 없어요. 젓가락으로 해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준이 "얼마나 저어야해요?"라고 묻자 양세형은 "젓다가 두 번 정도 짜증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젓던 양세형은 "영상은 담겼는데 그만 할까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그냥 해. 되는지 봐야지"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슬쩍 거품이 나는 것 같은데"라며 그만하려했고 백종원은 "웃기지 말고 그냥 해"라며 양세형을 막았다. 양세형이 곧 "난 집에서 이정도 했었어"라고 하자 백종원은 "아니 더 해야해"라며 또 한 번 재촉했다. 양세형은 "아뇨 이정도면 돼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세형은 힘들어보인다는 주변 반응에 괜찮다고 했지만 얼굴은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백종원이 머랭을 치기 시작했다.


백종원이 머랭을 치는 사이 양세형은 고구마를 으깼다. 그러나 손에 힘에는 힘이 없었고 양세형은 "남자들 맞짱뜨고 나면 손에 힘 빠지는 거 알지"라며 공감을 유도했다. 그러나 머랭치기는 끝나지 않았다. 머랭에 고구마를 넣고 또 다시 젓가락질을 시작한 양세형은 결국 울상을 지었다. 생크림을 만들어달라는 홍진영에게 양세형은 "생크림 좋아하지도 않고 안 먹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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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양세형의 고생을 보며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구마 수플레는 완성됐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다들 맛본 뒤 말을 잇지 못했다. 김동준이 "설탕 안 넣으셨죠?"라며 맛의 이유를 찾았지만 양세형은 "슈가파우더 뿌렸는데"라고 답하며 상황은 더욱 민망해졌다.백종원은 "우유를 넣으면 낫겠다. 지금은 계란말이맛이 난다"라고 해결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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