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나요?', '강연계 BTS' 무대 아래 선 김창옥의 모습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5.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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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 김창옥의 진짜 '나'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들리나요?'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들리나요?'는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청각 장애인 아버지와의 화해와 치유의 여정에서 '진짜 김창옥'을 찾아가는 인생로드무비다.


공개 된 '들리나요?' 티저 예고편은 '평생의 숙제'편과 '진짜 나 찾기'편으로 공개돼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의 아버지와의 관계와 무대 밖 모습을 조명할 것을 예고한다.

유튜브 누적 8천만뷰, 강연계의 BTS, 매해 500회, 2000시간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혜민 스님 등 김창옥 지인들의 인터뷰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수많은 강연을 통해 청중들을 만나온 강사 김창옥의 모습이 보여진다.

이후 분위기는 반전되며 무대 밖 김창옥의 모습과 함께 '평생의 숙제'편에서는 "아버지하고 한 번도 얘기해 본 적이 없다?"라는 말이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진짜 나 찾기'편에서는 텅 빈 객석 위에 서 있고, 무대 뒤에서 홀로 앉아있는 김창옥의 모습과 팬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줘, 화려한 무대 밖 김창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전문가 김창옥은 지난 19년간 7000회가 넘게 변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울림을 전해왔다. 최근 방영 된 tvN '김창옥쇼'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늘 타인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쏟아왔지만 자신에게도 아버지의 존재가 평생 풀지 못한 숙제처럼 남아있던 김창옥은, 아버지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과정, 그리고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제주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과정들을 영화를 통해 담담하고 때론 유쾌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들리나요?'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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